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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

지훈과 나영의 주식 수업 - 18일차, 신용대주거래의 위험과 도전

by 현자의 두루마리 2024. 5. 24.

목차

     

    신용대주거래의 시작

     

    지훈: (자신만만하게) 나영아, 나 요즘 신용대주거래를 시작했어.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나영: (걱정스러운 표정) 지훈아, 신용대주거래가 뭔지 제대로 알고 시작한 거야?

    지훈: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냥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다시 사서 갚는 거래잖아. 주가가 떨어지면 이익을 볼 수 있지.

    나영: (깊은 숨을 쉬며) 맞아, 하지만 그만큼 위험이 커. 내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줄게. 신용대주거래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다음, 시세가 떨어지면 되사서 돌려주는 거래야.

     

    신용대주거래의 기본 원리

     

    나영: (노트북 화면을 가리키며) 주당 100원 하는 주식을 빌려 팔고, 시세가 80원으로 떨어지면 되사서 갚고 차익 20원을 챙기는 식이야. 하지만 빌린 주식 가치를 담보로 증거금을 내야 하고, 매도한 대금은 증권사에 담보로 맡겨야 해.

    지훈: (궁금한 표정) 그럼 주가가 오르면 어떻게 되는 거야?

     

    신용대주거래의 위험 요소

     

    나영: (진지하게) 신용대주거래는 일반 주식거래보다 손실 위험이 커. 첫째, 대여 수수료(이자) 부담이 있어. 예를 들어, 상상인 증권의 경우, 7일 이내 연 4.4%, 90일 이내 6.2%의 대여 이자가 있어.

    지훈: (놀라며) 이자도 내야 하는구나. 그러면 주가가 오르면 어떻게 돼?

    나영: 주가가 오르면 담보로 맡긴 주식 판매 대금과 증거금을 합친 금액으로도 빌려 판 주식을 되사지 못하는 담보 부족 사태가 생길 수 있어. 이럴 때는 증권사가 '마진콜'을 걸어서 추가 증거금을 요구해.

     

    마진콜과 반대매매

     

    지훈: (의아한 표정) 마진콜? 그게 뭐야?

    나영: (설명하며) 마진콜은 증권사가 추가로 담보를 내라고 요구하는 거야. 만약 추가 증거금을 내지 못하면, 반대매매 당할 수 있어. 반대매매는 증권사가 네 주식을 강제로 팔아서 빚을 회수하는 거야.

    지훈: (걱정스러운 표정) 그럼 반대매매가 시작되면 어떻게 되는 거야?

     

    반대매매의 결과

     

    나영: (설명하며) 반대매매가 일어나면 주가가 급락할 때 주식을 헐값에 팔아야 해. 그래서 손실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최악의 경우, 계좌가 '깡통계좌'가 돼서 빚만 남을 수도 있어.

    지훈: (더 놀라며) 깡통계좌가 되면 어떻게 되는 거야?

    나영: (설명하며) 깡통계좌가 되면 주식을 잃고도 빚을 더 지게 돼. 그래서 신용대주거래는 정말 신중해야 해.

     

    공매도의 영향

     

    지훈: (호기심 가득) 나영아, 공매도는 또 뭐야?

    나영: 공매도도 자기가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파는 거래야. 신용대주거래와 비슷하지만 조건이 달라. 예를 들어, 공매도는 주식 평가액의 140% 이상을 담보금으로 내야 해.

    지훈: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구나. 최근에 공매도가 많이 이뤄졌어?

    나영: 맞아. 최근 우리 증시에서는 기관투자자가 약세장을 틈타 대량 공매도 거래를 해서 주가를 폭락시키는 일이 잦았어. 그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지.

     

    최근 뉴스와 실제 사례

     

    나영: (기사 내용을 보여주며) 최근 한국경제 기사에 따르면, 반대매매가 하루 5257억 원에 달했대.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미수거래 대금을 갚지 못해 주식을 강제로 처분당한 거야. 반대매매 비중이 6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대.

    지훈: (놀라서)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큰 손실을 본 거네?

    나영: 맞아. 주가가 급락하면 반대매매가 일어나면서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그래서 신용대주거래나 미수거래는 항상 신중하게 접근해야 해.

     

    신용대주거래의 위험 관리

     

    지훈: (진지하게)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 돼?

    나영: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너무 무리하지 말고, 항상 위험을 관리해야 해. 주가 변동성을 잘 파악하고, 담보유지비율을 신경 쓰며, 마진콜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

    지훈: (고마워하며) 그래, 고마워 나영아. 너 덕분에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어.

     

    신중한 투자 결심

    지훈: (다짐하며) 이번에는 신중하게, 조금씩 천천히 투자할 거야.

    나영: (미소 지으며) 우리 같이 공부해서 안전한 투자 방법을 찾아보자!

    지훈: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 같이 열심히 해보자!

     

    마무리

    나영: 신용대주거래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지만, 그만큼 큰 위험도 따르니까 우리도 더 공부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자.

    지훈: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신중하게 하자. 우리도 계속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

    나영: 다음에는 주식 외에도 다양한 투자 방법을 찾아보자.

    지훈: (미소 지으며) 그래, 우리 함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