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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

지훈과 나영의 주식 수업 - 17일차, 반대매매의 이해

by 현자의 두루마리 2024. 5. 23.

 

 

 

신용거래의 위험성 소개

지훈: (호기심 가득) 나영아, 요즘 신용거래에 대해 알아보고 있어. 그런데 반대매매가 뭔지 아직 잘 모르겠어. 그게 뭔지 설명해줄 수 있어?

나영: (미소 지으며) 물론이지. 신용거래를 하다 보면 반대매매를 당할 수 있어. 반대매매는 신용 계좌에 보유한 주식을 증권사가 강제로 매도하는 거야.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신용융자거래의 기본 원리

나영: 신용융자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보증금을 맡기고 주식 매매에 필요한 현금을 빌리는 거래야. 예를 들어, 홍길동이 자기 돈 45만 원과 신용융자 받은 55만 원으로 100만 원어치 주식을 샀다고 해보자. 이때 담보율은 100%가 되겠지.

지훈: (메모하며) 그러니까 증권사가 내 돈과 빌린 돈을 합한 금액을 기준으로 담보율을 계산하는 거구나.

 

담보유지비율의 중요성

 

나영: 담보유지비율은 증권사가 빌려준 돈을 안전하게 회수하기 위해 설정한 비율이야. 보통 140% 정도로 설정돼. 만약 홍길녀가 55만 원을 빌렸다면, 계좌 평가액이 최소 77만 원은 되어야 담보유지비율을 충족할 수 있어.

지훈: (이해한 듯) 그럼 계좌 평가액이 77만 원 이하로 떨어지면 문제가 생기는 거야?

나영: 맞아. 그때 증권사는 추가 담보를 요구하게 돼.

 

담보부족과 마진콜

 

나영: 계좌 평가액이 담보유지비율 아래로 떨어지면 담보부족계좌가 돼. 이때 증권사는 추가 증거금을 요구하는 마진콜을 하게 돼.

지훈: (놀라며) 마진콜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해?

나영: 마진콜을 받으면 정해진 기한 내에 추가 증거금을 납입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어.

 

반대매매의 발생

 

지훈: (궁금해하며) 반대매매는 어떻게 이루어져?

나영: 반대매매는 계좌 평가액이 담보유지비율을 충족하지 못하고, 마진콜 기한 내에 추가 증거금을 납입하지 못했을 때 발생해. 증권사는 주식을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서 빚을 회수하려고 해.

지훈: (놀라며) 그러면 큰 손실을 입게 되겠네?

 

반대매매의 결과

 

나영: 맞아. 반대매매는 주식을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팔 수 있는 방법으로 이루어져. 그래서 전일 종가 기준 하한가로 매도 주문을 내기도 해. 이때 주가가 더 떨어지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지훈: (심각한 표정으로) 그럼 반대매매를 당하면 계좌에 남는 돈이 거의 없을 수도 있겠네?

나영: 그렇지. 최악의 경우 계좌가 '깡통계좌'가 되어 투자자는 아무것도 건질 수 없게 돼.

 

반대매매의 사례

 

지훈: (호기심 가득) 실제로 반대매매를 당한 사례가 있어?

나영: 물론이지. 어떤 투자자는 담보부족 상태에서 마진콜을 받고도 추가 증거금을 납입하지 못해 반대매매를 당했어. 그 결과 큰 손실을 입고 계좌가 깡통계좌가 된 경우가 있어.

지훈: (이해한 듯) 그렇구나. 그러면 신용융자거래를 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겠네.

 

신용융자거래의 위험 관리

 

나영: 맞아. 신용융자거래를 할 때는 항상 리스크를 관리해야 해. 주가 변동성을 잘 파악하고, 담보유지비율을 항상 신경 써야 해. 그리고 마진콜을 받지 않도록 주식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해.

지훈: (메모하며) 알겠어. 그럼 신용융자거래를 할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