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기초

지훈과 나영의 주식 수업 - 10일차, 주식 거래의 비용과 세금: 이해와 절차

by 현자의 두루마리 2024. 5. 10.

목차

     

     

    거래 결제에는 왜 3 일 걸리나?

    나영: "지훈아, 오늘은 주식 거래와 결제 과정을 더 자세히 알아보자.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돈과 주식이 오가는지 배워보는 거야!"

    지훈: "오, 좋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배우고 싶어."

     

    나영: "먼저, 주문 체결이란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주식 거래 조건이 일치했을 때 계약이 성사되는 것이야. 하지만 거래가 완전히 끝나려면 결제까지 완료되어야 해."

     

    나영: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면, 먼저 거래의 체결이 일어나. 이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에 동의했다는 의미야. 예를 들어, 매수자 A가 주당 1만 원에 SK하이닉스 주식 100주를 구매하고자 하고, 매도자 B가 같은 조건으로 판매 의사를 표시했을 때, 주문이 체결되는 거야."

     

     

    나영: "하지만 이것만으로 거래가 완료된 건 아니야. 이제 결제 단계로 넘어가야 해. 결제는 주식과 돈이 실제로 주인을 바꾸는 과정이지. 만약 A가 주식을 사고 B가 판다면, A의 계좌에서 돈이 나가고 B의 계좌로 들어가. 동시에 B의 계좌에서 주식이 나가 A의 계좌로 들어오지."

     

     

    나영: "우리나라에서는 주문이 체결된 후 결제까지 보통 3영업일이 걸려. 이걸 'T+3'라고 해. 즉, 거래가 화요일에 체결되면, 금요일에 결제가 완료돼."

     

    지훈: "그럼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나영: "이 기간 동안 증권사는 매수자 A의 계좌에서 필요한 금액을 준비하고, 매도자 B의 계좌에서 주식을 준비해. 모든 준비가 끝나면, A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 B에게 이체되고, B의 계좌에서 주식이 빠져나와 A에게 전달돼."

     

    지훈: "그럼 공휴일이 있으면 어떻게 되지?"

     

    나영: "공휴일이 있다면 결제 일정이 미뤄져. 예를 들어, 화요일에 체결되고 수요일이 공휴일이면, 결제는 다음 주 월요일이 돼."

     

    나영: "2019년부터 우리나라는 종이 증권을 사용하지 않아. 모든 주식은 전자적으로 등록되고 거래돼. 이게 바로 전자 증권 시스템이야."

     

    지훈: "그렇구나! 그래서 요즘은 주식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거구나."

     

    나영: "지금 배운 거래와 결제 과정을 잘 이해했어? 이렇게 주식과 돈이 오고 가는 걸 정확히 알면, 네가 주식 시장에서 더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을 거야."

    지훈: "응, 나영아! 막연히만 알고 있던 부분을 정확히 알게 되어서 좋았어. 이제 주식 거래가 좀 더 친숙하게 느껴져!"

    나영: "그래, 주식 시장은 복잡하지만, 이해하면 정말 흥미로워. 계속 배워보자고!"

     

     

    매매 비용은 얼마 드나?

    지훈: "나영아, 주식 매매할 때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 수수료와 세금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설명해 줄 수 있어?"

     

    나영: "물론이지! 주식 매매에는 몇 가지 숨겨진 비용이 있어. 오늘은 거래 수수료와 세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나영: "첫째, 거래 수수료야. 이건 증권사가 거래를 중개해주는 대가로 받는 비용이야.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거래액의 0.01%에서 0.10% 사이로 설정되어 있어. 예를 들어 1000만 원짜리 주식을 사거나 팔 때 수수료는 대략 1000원에서 1만 원 정도가 될 수 있어."

     

    지훈: "오, 그럼 증권사를 잘 선택해야겠네!"

     

    나영: "둘째, 증권거래세야. 이건 주식을 팔 때만 내야 하는 세금이고, 현재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거래액의 0.18%를 내야 해. 예를 들어 100만 원어치 주식을 팔면, 거래세로 1800원을 내야 하지."

     

    지훈: "매도할 때만 내는 거구나. 그렇다면 매수할 때는 세금이 없는 거네?"

     

    나영: "맞아, 매수할 때는 세금이 없어."

     

    나영: "이제 100만 원에 주식을 사서 110만 원에 팔았다고 가정해 보자. 사는 데는 1000원(수수료 0.01%), 팔 때는 2090원(수수료 1000원 + 거래세 1090원)이 들어. 총 비용은 3090원이 되고, 매매 차익은 10만 원에서 이 비용을 제외한 9만 6910원이 실제 수익이야."

     

    지훈: "헉,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구나. 수수료와 세금을 잘 고려해야겠어."

     

    나영: "오늘 배운 내용 잘 이해했니? 주식 거래할 때는 수수료와 세금도 꼭 고려해야 해. 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야지."

     

    지훈: "응, 나영이 덕분에 많이 배웠어. 앞으로 주식 거래할 때 더 주의 깊게 할게!"

     

     

    주식 양도소득세는 누가 내나?

    지훈: "나영아, 주식 팔아서 남는 돈에도 세금이 붙는다며? 양도소득세가 뭔지 설명해 줄 수 있어?"

     

    나영: "그럼! 주식을 팔아서 남은 이익을 양도 차익이라고 하는데, 이걸 양도소득으로 보고 세금을 부과해. 이 세금을 양도소득세라고 해. 어디 한 번 자세히 알아볼까?"

     

    나영: "주식 양도소득세는 주식을 판매할 때 발생한 이익에 대해 정부가 부과하는 세금이야. 이 세금은 투자자의 소유 상태와 주식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소액주주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어. 특히 장내 시장에서는 소액주주의 상장 주식 판매에 대해 세금이 없지."

     

    지훈: "장외시장은 어때?"

     

    나영: "장외에서는 상황이 달라. 여기서는 소액주주라도 주식을 팔면 세금을 내야 해. 예를 들어, 중소기업 주식을 장외에서 팔면 양도 차익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하지."

     

    나영: "대주주의 경우는 좀 달라. 대주주는 상장, 비상장 할 것 없이 판 주식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해. 만약 대기업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한 후 팔면 양도 차익의 20%를 세금으로 내. 하지만 1년 미만이면 30%가 되지."

     

    지훈: "그럼 중소기업 주식은 어때?"

     

    나영: "중소기업 주식은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20%의 세율이 적용되고, 양도금액이 3억 원을 초과하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돼."

     

    나영: "세금 납부 방법도 중요해. 장내에서는 증권사가 양도세를 대신 내주는 원천징수 방식이야. 하지만 장외시장에서는 투자자가 직접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지. 이는 더 많은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

     

    지훈: "오늘 설명 정말 도움됐어, 나영아! 이제 주식 거래할 때 세금 걱정은 덜겠네."

     

    나영: "그래!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자고. 지훈이 덕분에 많이 배웠어. 앞으로 주식 거래할 때 더 주의 깊게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