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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

지훈과 나영의 주식 수업 - 45일차, 주가와 경기의 관계

by 현자의 두루마리 2024. 7. 8.

목차

     

    주가와 경기란?

     

    나영: "지훈아, 주가와 경기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볼까? 경기는 경제의 상태를 말하는 거야. 예를 들어 '경기가 좋다'는 건 경제 상태가 좋다는 뜻이야. 이럴 때는 투자, 생산, 고용, 소비, 판매가 모두 활발하게 움직여. 기업들은 이익을 많이 내고, 이런 기업의 주식에 투자가 몰리게 돼."

    지훈: "그럼 경기가 좋으면 주가도 오르겠네?"

    나영: "맞아! 경기가 좋을 때는 많은 기업들이 이익을 늘리면서 주가가 오르는 거야. 반대로 경기가 나쁘면 투자, 생산, 고용, 소비, 판매가 침체돼서 주가도 떨어져."

     

    경기와 주가의 상호 작용

    나영: "경기와 주가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경기가 좋아지면 주가가 오르고, 주가가 오르면 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쳐. 주가가 오르면 거래가 활발해지고, 기업은 주식을 추가 발행해서 자금을 더 마련할 수 있어."

    지훈: "그럼 주가가 오르면 모두가 득을 본다는 거야?"

    나영: "맞아! 주가가 오르면 증권사는 거래 중개 수수료 수입이 늘고, 투자자는 보유 주식 평가액이 커지지. 주식 투자로 돈 번 사람들은 소비를 늘리게 돼. 그 결과 판매가 늘고 투자, 생산, 고용이 꼬리를 물고 늘어나면서 경기가 확대될 수 있어."

     

    주가 하락과 경기 침체

    나영: "하지만 주가가 떨어지면 반대의 일이 발생해. 주가가 떨어지면 거래가 줄면서 시장 참가자 모두가 손실을 봐. 기업은 주식을 새로 발행해서 자금을 마련할 길이 막히고, 투자자들은 주가가 너무 내려서 팔지 못하게 돼."

    지훈: "그럼 주가가 떨어지면 증권사도 힘들어지겠네."

    나영: "그렇지. 증권사는 거래 수수료 수입이 줄어서 경영이 어려워지고, 투자자는 보유 주식 평가액이 줄어서 소비도 덜 하게 돼. 이로 인해 기업 판매가 줄고, 투자, 생산, 고용도 둔해져서 경기가 가라앉을 수 있어."

     

    경제 심리와 주가

    장면: 나영과 지훈은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고 경제 기사를 읽고 있다. 나영은 경제 심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나영: "경제는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주가는 특히 소비 심리에 직접 영향을 미쳐서 경기를 움직이곤 해. 사람들이 경제가 좋아질 거라는 기대를 가지면 주가가 오르고, 소비가 늘면서 실제로 경제가 좋아지게 돼."

    지훈: "그렇다면 주가를 잘 이해하면 경제 흐름도 예측할 수 있겠네!"

    나영: "맞아! 그래서 주가와 경기를 이해하는 게 중요해.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잘 알면 경제 상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지."

     

    사례로 보는 주가와 경기

    장면: 나영과 지훈은 경제 뉴스를 보면서 과거의 사례를 살펴본다. 나영은 특정 시기의 경제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나영: "예를 들어, 2008년 금융 위기 때를 생각해봐. 그때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경제 전반이 침체됐지.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고, 소비도 줄어들었어. 반면, 2010년대 중반에 경기가 회복되면서 주가도 다시 상승했어. 이 시기에는 많은 기업들이 다시 이익을 내기 시작했고, 경제가 활발해졌지."

    지훈: "그렇구나. 주가가 경제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신기해."

    나영: "맞아. 그래서 주가와 경기의 관계를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해. 경제 뉴스를 보면서 주가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경제 흐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야."

     

     

     

    나영: "지훈아, 오늘 주가와 경기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 잘 이해됐지?"

    지훈: "응, 이제 주가가 왜 중요한지 알겠어.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

    나영: "좋아! 앞으로도 경제 뉴스를 보면서 주가와 경기에 주의 깊게 살펴보자. 이렇게 하면 경제 상황을 더 잘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거야."

    지훈: "응, 고마워 나영아.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줘!"

    나영: "물론이지, 언제든지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