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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

지훈과 나영의 주식 수업 - 43일차, 장 마감 후 공시의 중요성

by 현자의 두루마리 2024. 7. 4.

목차

     

    공시의 중요성

     

    지훈: "나영아, 지난 시간에 공시에 대해 배웠잖아. 근데 아직도 공시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잘 이해가 안 돼."

    나영: "그럼 지난번에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해볼까? 공시는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정보야. 특히 장 마감 후에 나오는 공시는 더 신경 써야 해."

    지훈: "왜 장 마감 후에 나오는 공시가 더 중요한 건데?"

    나영: "장 마감 후에 나온 공시는 그 다음 거래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장 마감 후에 큰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공시하면, 다음 날 주가는 급등할 가능성이 커. 반대로, 큰 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하면 주가는 급락할 수 있지."

    나영: "그래서 우리는 항상 장 마감 후와 장 시작 전에 공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해. 공시를 통해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맞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거든."

    지훈: "그렇구나. 그러면 장 마감 후에 공시를 놓치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겠네."

    나영: "맞아, 그래서 공시는 꼭 챙겨봐야 해. 특히 우리가 관심 있는 종목의 공시는 더 중요하지."

    지훈: "알겠어. 앞으로는 장 마감 후에도 공시를 꼼꼼히 챙겨볼게."

    나영: "좋아, 지훈아. 그럼 이제 다른 내용들도 같이 살펴보자."

     

    공시의 정보 경쟁

    나영: "하지만 공시를 투자에 활용하기란 쉽지 않아. 증시 안팎의 정보 경쟁이 치열하거든. 공시가 나오기 전에 이미 소문이 퍼질 때가 많아서, 막상 공시가 나와도 정보 가치가 떨어질 때가 많아."

    지훈: "그러니까 사람들이 '소문에 사고 공시에 팔라'는 말을 하는 거구나."

    나영: "맞아, 그만큼 정보 경쟁이 치열하다는 거지."

     

    불성실한 공시의 문제

    나영: "더 큰 문제는 불성실한 공시가 많다는 거야. A사는 공시 내용을 줄이거나 요점을 흐리게 하고, B사는 주식배당을 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안 하고, C사는 아예 허위 공시를 하기도 해."

    지훈: "그런 기업이 많다니... 투자자들은 어떻게 믿고 투자해야 하지?"

    나영: "그래서 공시만 믿고 투자하다 낭패 보는 경우가 흔한 거지."

     

    올빼미 공시의 위험성

    나영: "특히, 올빼미 공시가 문제야. T사 같은 경우, 아침에 외자 유치를 추진한다고 공시했지만, 저녁에 부도가 나서 외자 유치를 포기한다고 공시했어. 그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지."

    지훈: "와, 그럼 전날 주식을 산 사람들은 큰 손해를 본 거네."

    나영: "맞아. 그래서 장 마감 후 공시를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해."

     

    휴장일의 올빼미 공시 주의

    아주경제, 2024. 05. 08

     

    나영: "여기 기사 좀 봐봐. 국내 증시가 휴장일 때 올빼미 공시가 기승을 부린다는 내용이야. 연휴 기간 동안 투자자들이 긴장을 놓지 못하는 이유지."

    지훈: "휴장일을 노리고 악덕 기업들이 올빼미 공시를 내놓는다는 거구나."

    나영: "응, 주로 장 마감 뒤나 휴장일 전후, 연말이나 명절 휴일 직전에 많이 나오지."

     

    악재성 공시의 대응 방법

    나영: "투자자는 장 마감 후와 장 시작 직전에 공시를 꼭 체크해야 해. 악재성 공시가 나왔을 때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말이야."

    지훈: "그렇구나. 그럼 주말이나 연휴 전후에도 주의해야겠네."

    나영: "맞아, 특히 연말연시나 휴일 다음 날에는 더 신경 써야 해."

     

    공시의 활용법

    나영: "공시는 숱한 정보 중 하나일 뿐이야. 무시할 수는 없지만 가장 유력한 정보도 아니지. 그래서 다른 경로로 재확인하는 게 중요해."

    지훈: "만약 공시 내용이 모호하면 어떻게 해야 하지?"

    나영: "그럴 때는 해당 기업의 주식 관리 부서나 담당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 좋아. 그리고 신문이나 증권사 매매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공시도 함께 확인해야 해."

     

     

    나영: "결국, 주식 투자에서는 항상 신중하고 꼼꼼하게 정보를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해. 공시도 그 중 하나고."

    지훈: "고마워, 나영아. 오늘 덕분에 많은 걸 배웠어."

    나영: "천만에. 앞으로도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