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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

지훈과 나영의 주식 수업 - 42일차, 기업 공시 제도

by 현자의 두루마리 2024. 7. 3.

목차

     

    공시란 무엇인가?

    나영: "지훈아, 너 공시가 뭔지 알아?"

    지훈: "글쎄, 잘 모르겠어. 그게 뭐야?"

     

    나영: "공시는 기업의 사업 내용이나 재무 상황, 소유관계 등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는 거야.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지."

    지훈: "아하, 그럼 공시에는 어떤 정보들이 포함되는데?"

     

    자진공시와 의무공시

    나영: "공시는 크게 자진공시와 의무공시로 나눌 수 있어. 자진공시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내놓는 정보고, 의무공시는 법적으로 꼭 공개해야 하는 정보야."

    나영: "예를 들어, 의무공시는 구조조정, 부도, 합병, 영업양도, 증자, 주식배당, 자사주 매매, 사업 목적 변경, 최대 주주 변경, 기술 도입 계약 같은 중요한 사건이 생길 때 해야 해."

    지훈: "그럼 자진공시는 어떤 경우에 하게 되는 거야?"

    나영: "자진공시는 말 그대로 기업이 자진해서 내놓는 거라서, 규제가 없어. 기업이 자신들의 상황을 더 투명하게 알리고 싶을 때 주로 하게 되지."

     

    공시의 종류

    지훈: "공시도 종류가 많네.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어?"

    나영: "물론이지! 공시는 주기에 따라 발행공시, 정기공시, 수시공시, 기타공시로 나눌 수 있어."

    나영: "발행공시는 증권 발행 때 회사 내용을 알리는 거고, 정기공시는 사업 실적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거야. 수시공시는 말 그대로 수시로 내놓는 공시이고, 기타공시는 그 외의 공시들을 말해."

    지훈: "와, 정말 많구나. 공시 주기마다 이렇게 다양하게 나뉘는 줄 몰랐어."

     

    유통시장 공시와 발행시장 공시

    나영: "공시는 또 유통시장 공시와 발행시장 공시로 나눌 수도 있어."

    나영: "유통시장 공시는 정기공시, 수시공시, 기타공시를 포함해 증권 유통과 관련된 공시들을 말하고, 발행시장 공시는 증권 발행 관련 정보, 예를 들면 증권 신고서나 투자 설명서 같은 것들을 말해."

    지훈: "이해가 잘 되네. 그럼 이 공시들을 어디서 볼 수 있어?"

     

    공시를 확인하는 방법

    공시 제도의 운영 체제 (출처: KRX 홈페이지)

     

    나영: "공시는 증권사 프로그램, 인터넷 사이트, 신문 등 여러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어. 가장 확실한 방법은 DART나 KIND 같은 전자공시시스템을 이용하는 거야."

    나영: "DART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이야. 여기에 가면 모든 공시를 볼 수 있어. KIND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시스템이고, 이곳에서도 상장 기업의 공시를 확인할 수 있어."

    지훈: "이 두 가지 시스템이 있으면 놓치는 공시 없이 다 볼 수 있겠네."

     

    DART와 KIND 이용 방법

    나영: "맞아! DART와 KIND를 잘 활용하면 유용해. 여기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려줄게."

    나영: "DART는 금융감독원의 웹사이트(http://dart.fss.or.kr)에 접속해서 기업의 사업보고서나 경영 실적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네이버에서도 비슷한 정보를 볼 수 있어."

    지훈: "정말 편리하네! KIND는 어떻게 이용해?"

    나영: "KIND는 한국거래소의 웹사이트(http://kind.krx.co.kr)에 접속하면 돼. 여기서도 다양한 공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공시의 중요성

    지훈: "그럼 공시를 왜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거야?"

    나영: "공시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서 올바른 투자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야. 공시를 잘 챙겨 보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지훈: "알겠어! 앞으로 공시를 잘 챙겨봐야겠다. 고마워, 나영아!"

     

     

     

    나영: "언제든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 공시 잘 챙겨 보고 현명한 투자하자!"

    지훈: "그래! 나영 덕분에 정말 많은 걸 배웠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