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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

지훈과 나영의 주식 수업 - 35일차, 나스닥 지수는 뭐지?

by 현자의 두루마리 2024. 6. 21.

목차

     

    나스닥의 탄생과 성격

     

    나영: 지훈아, 나스닥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지훈: 물론이지. 뉴욕 증시와 쌍벽을 이루는 그 주식 시장 맞지?

    나영: 맞아. 나스닥은 1971년에 출범한 주식 시장이야. 뉴욕증시 다음으로 큰 시가총액 규모를 가지고 있어. 특히 벤처기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 즉 ICT 관련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어.

    지훈: 와, 그래서 첨단 기술 기업들이 많이 있는 거구나. 나스닥 상장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

     

    제1 시장과 제2 시장의 차이

    나영: 뉴욕증시와 나스닥의 관계는 마치 우리나라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같은 관계야. 뉴욕증시가 제1 시장이라면 나스닥은 제2 시장인 셈이지.

    지훈: 우리나라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처럼 말이야?

    나영: 응, 정확해. 제1 시장과 제2 시장의 차이는 정규 시장과 장외 시장의 차이라고 할 수 있어. 유가증권시장이나 뉴욕증시는 정규 시장이고, 코스닥과 나스닥은 장외 시장에 해당하지.

    지훈: 그렇다고 해서 제2 시장이 꼭 못한 건 아니겠지?

    나영: 물론이야. 우리나라에서는 코스닥이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규모나 질이 떨어지지만, 미국의 나스닥은 사정이 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어.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나스닥지수 장기 추이

     

    나영: 나스닥은 여러 가지 종합주가지수를 산출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나스닥 종합주가지수야.

    지훈: 다우지수와는 어떻게 다른데?

    나영: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주가를 종합해서 산출해. 다우지수와 달리 시가총액을 기반으로 주가지수를 계산하지. 즉, 주식의 시장가치에 비례해서 종합지수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거야.

    지훈: 시가총액 기반이라니, 구체적으로 어떻게 산출하는 건데?

    나영: 상장된 모든 보통주에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줘서, 1971년 2월 5일의 시가총액을 기준 시점 지수로 삼아. 그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해서 주가지수를 구하는 거지. 이 방식을 시장가치 가중지수 방식이라고 해.

     

    나스닥의 영향력

    지훈: 나스닥이 이렇게 중요한 이유는 뭘까?

    나영: 나스닥은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어서 세계 장외시장의 본보기로 통하고 있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페이스북, 인텔, 넷플릭스, 테슬라 등 우리가 잘 아는 기업들이 모두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지.

    지훈: 그럼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이 전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겠네.

    나영: 맞아. 나스닥이 활발하게 움직이면 그만큼 전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특히 기술 기업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기술 발전과 경제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나스닥을 잘 살펴봐야 해.

     

    나스닥과 우리 생활의 연관성

     

    지훈: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나영: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모두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의 제품이야. 애플의 아이폰, 페이스북의 소셜 네트워크, 넷플릭스의 영화와 드라마 모두 나스닥과 깊은 연관이 있지.

    지훈: 그러니까, 나스닥은 우리 일상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네.

    나영: 맞아.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과 서비스 대부분이 나스닥 상장 기업들의 혁신을 통해 발전해왔어. 그래서 나스닥의 움직임을 잘 이해하면, 앞으로 어떤 기술이 우리 삶을 바꿀지 예측할 수 있어.

     

    나스닥의 미래 전망

     

    지훈: 나스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나영: 나스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거야. 특히 인공지능, 가상현실, 전기차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이 그 중심에 설 거야.

    지훈: 그럼 나스닥을 통해 미래 기술의 흐름도 예측할 수 있겠네.

    나영: 그렇지.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을 보면 미래의 기술 트렌드를 알 수 있어. 그래서 투자자들이 나스닥을 주목하는 이유기도 해.

    지훈: 흥미롭다. 앞으로 나스닥을 더 열심히 공부해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