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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

토록의 시대 - 2화: 씨앗을 뿌리다

by 현자의 두루마리 2024. 1. 11.

2화: 씨앗을 뿌리다

 

그러던 어느 날, '토록', 신석기 시대의 젊은 사냥꾼이 등장합니다.

토록

 

토록은 가온의 후손으로, 할아버지의 호기심을 물려받은 인물이에요. 그는 가온이 발견한 강가에서 놀랍도록 다양한 식물을 발견합니다.

 

토록은 새로운 생각에 마음이 끌렸죠.

 

토록은 열심히 씨앗과 열매를 모으고, 땅을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눈에 드러난 건 풍요로운 토양과 태양의 따스함이었어요.

 

그는 작은 씨앗을 손에 쥐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봅니다.

그는 꿈꾸며, 씨앗을 땅에 묻습니다.

 

토록의 마을 사람들은 처음엔 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토록은 끈기 있게 설득합니다.

 

그의 말이 현실이 되자, 마을 사람들은 놀라움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토록을 바라봅니다.

 

 

[사족]

이렇게 구석기에서 신석기로 넘어가며, 인류는 농업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가온과 토록, 두 세대의 호기심과 노력이 역사의 큰 물결을 만들어,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었죠.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씨앗은 시대를 넘어 계속해서 싹을 틔워나가고 있습니다.

 

농사 이전, 인간들은 자연과 맞서며 하루하루를 살았답니다. 그들의 삶은 자연의 위협과 맞닥뜨리며 즉흥적으로 이어져 갔죠. 그들에게 먼 미래를 계획하거나 복잡한 기술을 익힐 여유는 없었어요. 생존이 전부였으니까요.

그러나 농사의 발명은 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답니다. 갑자기, 땅을 일구고, 계절의 변화를 예측하며, 수확을 기다리는 일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 되었어요. 농부들은 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치밀한 계획과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식량을 얻기 위해선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행동해야 했죠.

이렇게 농사는 단순한 생존 수단을 넘어, 인류 최초의 경제 활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들은 단지 농사를 지은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창조했어요. 이것은 곧 경제적 사고의 탄생이었죠. 신석기 시대의 농부들은 땅을 일구고, 계절의 변화에 맞춰 식량을 생산함으로써, 인류의 역사에 경제 활동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답니다.

이처럼 신석기 시대의 농사는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경제 혁명이었어요. 그들의 지혜와 노력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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