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과 나영의 주식 수업 - 67일차, 기본적 분석 지표 5. ROA와 ROE

목차

 

 

나영: 지훈아, 최근에 주요 캐피탈사의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기사를 읽었어. 여기 봐봐.

지훈: 왜 그런 거야? 수익성이라는 게 뭔지 다시 한 번 설명해줄래?

나영: 좋아, 먼저 수익성에 대해 설명해줄게. 수익성은 사업에 들인 비용에 비해 얻는 이익을 말해.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고 부동산 경기가 냉각되면서 주요 캐피탈사의 수익성 지표가 떨어졌다고 해.

지훈: 음, 그렇구나. 그럼 캐피탈사들의 수익성 지표가 어떻게 변했는지 자세히 설명해줘.

 

주요 수익성 지표: ROA와 ROE

나영: 여기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와 ROE에 대해 설명해줄게. 먼저 ROA는 Return On Asset의 약자로, 총자산순이익률이라고 해. 기업이 총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해 순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야. 단위는 퍼센트(%)로 나타내지.

ROA 계산

 

지훈: 그렇구나. ROA가 높을수록 기업이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겠네.

나영: 맞아. 이번에 주요 캐피탈사들의 ROA가 전년 동기 대비 0.76%포인트 하락했대. 작년 1.90%에서 올해 1.14%로 떨어졌지. 

지훈: ROE는 뭔데?

나영: 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이야. 기업이 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해 순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지. 마찬가지로 단위는 퍼센트(%)로 나타내고.

ROE 계산

 

지훈: 그러니까 ROA는 총자산을 기준으로 한 거고, ROE는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한 거네. 이 둘의 차이가 뭐야?

나영: ROA는 기업이 총자산을 통해 얼마나 순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줘서 업종이나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비교할 수 있어. 반면에 ROE는 부채를 제외한 자기자본만으로 수익성을 재기 때문에 투자자의 관점에서 더 중요하게 여겨지지.

 

캐피탈사들의 ROA와 ROE 하락

나영: 기사에 따르면, 이번 2분기 기준 주요 캐피탈사 5곳의 평균 ROE가 8.54%로, 전년 동기 대비 5.74%포인트 하락했대.

지훈: 이런 큰 하락은 왜 일어났을까?

나영: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기업들이 자금을 빌리기 어려워졌고, 부동산 경기가 냉각되면서 투자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야. 특히, 캐피탈사들은 주로 대출과 리스를 통해 수익을 내는데, 금리가 오르면 이자 비용이 증가해서 순이익이 줄어들지.

지훈: 그럼 이제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지 고민되겠다.

 

높은 ROA와 ROE의 중요성

나영: 높은 ROA와 ROE를 가진 기업을 찾는 게 중요해. ROA가 높으면 그 기업이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많은 순이익을 내고 있다는 뜻이야. 또 ROE가 높으면 주주 입장에서 자기자본을 잘 활용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의미지.

지훈: 그렇구나. 그러면 높은 ROA와 ROE를 가진 기업을 찾는 게 좋겠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있을까?

나영: 예를 들어, 최근 기술 분야에서 높은 ROA와 ROE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 이들 기업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높은 수익을 내고 있어.

 

투자 전략: ROA와 ROE를 활용한 종목 선택 

 

나영: 마지막으로, ROA와 ROE를 활용한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해줄게. 먼저, 여러 기업의 ROA와 ROE를 비교해서 높은 수치를 가진 기업을 선택하는 거야. 또 시간이 지나면서 ROE가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을 선택하면 더 좋지. 

지훈: 그럼 어떤 점을 더 고려해야 할까?

나영: 물론 ROA와 ROE 외에도 성장성, 안정성, 활동성 같은 다른 재무 지표들도 함께 고려해야 해. 하지만 기본적으로 ROA와 ROE가 높으면 수익성이 좋은 기업일 가능성이 크니까, 이들 지표를 중심으로 종목을 고르는 게 좋아. 

지훈: 이해가 잘 됐어. 이제 나도 투자할 때 ROA와 ROE를 잘 살펴봐야겠다.

 

나영: 오늘 이야기한 내용들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투자할 때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고, 다양한 정보를 참고해서 결정해야 해.

지훈: 고마워, 나영아. 덕분에 많은 걸 배웠어. 앞으로도 자주 이런 이야기 나누자.

나영: 그럼, 언제든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 같이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