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과 나영의 주식 수업 - 64일차, 기본적 분석 지표 3. 영업이익

목차

 

 

영업 실적의 중요성

나영: 지훈아, 주식 투자할 때 기업의 영업 실적이 중요한 거 알아?

지훈: 응, 대충은 알아. 그런데 어떻게 정확히 알아보는지 잘 모르겠어.

나영: 여기 기사를 보면, 키움증권이 내년 네이버의 영업이익 성장과 마진율 개선을 기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어. 영업이익이란 기업이 본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말해.

지훈: 그렇구나. 네이버가 앞으로 더 잘 나갈 것 같다는 거네?

 

재무제표의 이해

나영: 맞아. 그런데 이런 정보를 더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재무제표를 보는 게 중요해. 재무제표에는 포괄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세 가지가 있어.

지훈: 포괄손익계산서? 그건 뭐야?

 

포괄손익계산서 - 영업이익의 중요성

포괄손익계산서 예시 (출처: M이코노미 뉴스)

 

나영: 포괄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일정 기간 동안의 이익과 손실을 정리한 표야. 여기서 중요한 게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세전 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이야. 그 중에서도 영업이익이 가장 중요해. 왜냐하면, 영업이익은 기업이 본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의미하거든.

지훈: 본업으로 돈을 많이 벌어야 좋은 기업이란 거네?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의 이해

나영: 그리고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을 나타내는 표야. 쉽게 말해, 기업이 얼마나 돈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빚이 있는지 알 수 있어.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 동안 현금이 얼마나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보여주지.

지훈: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도 봐야 하는 거네. 그럼, 재무제표는 어디서 구할 수 있어?

 

실적 비교 - A사와 B사 사례

나영: 예를 들어볼게. A사와 B사가 똑같이 경상이익을 키웠어. A사는 제조 과정을 합리화해서 매출원가를 줄였고, B사는 자회사 지분을 팔아 이익을 냈어. A사는 본업에서 이익을 낸 거지만, B사는 부업으로 이익을 낸 거야.

지훈: 그럼 A사가 더 좋은 기업이네?

 

특별이익과 손실

나영: 맞아. 그런데 기업에는 가끔 특별한 이익이나 손실도 생겨. 예를 들어, 회사 소유 부동산을 팔아서 큰돈이 들어오거나, 공장에 불이 나서 큰 손실이 생기는 경우야. 이런 특별한 경우는 기타수익과 기타비용에 반영돼.

지훈: 특별이익이나 손실은 어떻게 봐야 해?

 

당기순이익의 중요성

나영: 특별이익과 손실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본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데는 참고 정도로만 봐야 해. 진짜 중요한 건 영업이익과 함께 순이익을 보는 거야. 순이익은 결산기마다 산출되는 회사의 최종 이익으로, 이를 당기순이익이라고 해. 순이익이 높으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줄 수 있고, 회사에 재투자할 수도 있어.

지훈: 결국 기업의 최종 목표는 순이익이구나.

나영: 맞아. 그래서 재무제표를 잘 보고 분석하는 게 중요해.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서 투자하는 게 좋겠지?

지훈: 응, 이제 재무제표 보는 법도 알았으니, 나도 잘 분석해서 투자해볼게!

나영: 이렇게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법을 알면, 누구나 주식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 거야. 중요한 건 꾸준한 관심과 공부니까, 지훈이도 잘 해낼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