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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와 성장주란 무엇인가?
나영: 지훈아, 최근에 로봇주가 많이 하락했잖아. 그래서 전문가들이 가치주에 집중하라고 하더라.
지훈: 가치주? 성장주랑 뭐가 다른 거야?
나영: 가치주는 발행사의 수익 크기, 영업 실적, 자산 가치가 우량하지만 시세는 저평가된 종목이야. 보통 기업 규모나 역사, 시장점유율 면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저평가 우량주지.
지훈: 그럼 성장주는?
나영: 성장주는 미래 잠재력을 평가받는 종목이야. 당장은 수익성이나 실적이 대단치 않지만, 장차 수익성이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큰 종목이지.
가치주와 성장주의 특징
나영: 가치주는 수익력이 높아서 주당순이익(EPS)은 높지만, 시세가 낮으므로 주가수익비율(PER)은 낮아. 반면에 성장주는 수익력이 높지 않아서 주당순이익(EPS)은 낮지만, 시세가 높아서 주가수익비율(PER)은 높아.
지훈: 그럼 가치주는 안정적이고, 성장주는 변동성이 큰 거네.
나영: 맞아. 가치주는 수익과 시세 변동 폭이 작고, 보수적 투자자들이 선호해. 성장주는 주가가 빠르게 오를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지.
로봇주의 사례
나영: 기사에 따르면, 로봇주는 금리가 오르면 투자나 연구개발에 자금이 많이 필요해서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져 수익 내기가 어려워진다고 해. 그래서 최근 금리 인상으로 로봇주가 하락한 거야.
지훈: 그러니까 지금은 가치주에 집중하라는 거구나.
나영: 응, 성장주보다는 금리 민감도가 낮은 가치주가 주목받을 거라는 분석이 많아.
가치주와 성장주의 투자 전략
나영: 가치주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반면에 성장주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리스크도 커.
지훈: 그럼 내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해야겠네.
나영: 맞아. 우리 증시는 유가증권시장에 가치주가 많고, 코스닥에는 성장주가 많아. 특히 코스닥 성장주는 검증 안 된 종목이 많으니까 주의해야 해.
코스닥의 역사적 사례
나영: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999년에 정부가 IT 관련 벤처기업과 코스닥시장을 적극 육성하면서 중소형 성장주가 대거 상장됐었어. 그런데 주가에 큰 거품이 끼고, 이듬해 거품이 빠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지.
지훈: 그럼 지금도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겠네.
나영: 그렇지. 그래서 성장주 투자, 특히 코스닥 성장주 투자 때는 종목을 잘 골라야 해.
결론
나영: 결국 가치주와 성장주는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으니까, 잘 이해하고 투자하는 게 중요해.
지훈: 응, 나영아 덕분에 잘 알게 됐어. 이제 나도 투자에 더 신중해야겠어.
나영: 언제든지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우리 같이 공부하면서 더 나은 투자자가 되자.
지훈: 그래, 앞으로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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